
화장실이 멀리있는 장소는 꺼리게 되고, 가볍게 나서는 산책에도 항상 불안하고 성인용 기저귀를 쓰자니 마음이 착잡해지는, 말 못할 중년의 질환인 요실금 증상입니다.
도움을 받기에는 더 참아볼까 생각도들고, 막상 병원을 다녀도 예전과 크게 다른걸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하듯 시간을 보내기 일쑤입니다.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고 급한 처치가 필요한것도 아니니 가까운 사람들도 괜찮다고 생각해보지만 그 고통은 생각보다 큽니다.
오늘 써 볼 글은 요실금의 원인과 분류에 대해서 면밀하게 알려드리고 심도있는 정보를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Bladder)
방광이라는 기관은 소변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요도를 통하여 배출시키는 속이 빈 주머니 형태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기관으로, 신장에서 나오는 요관과 연결되며, 치골의 후면 소골반강 안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용적은 400ml정도 이며 맥시멈 1.5리터까지도 늘어나기도 합니다.
200cc정도 소변이 차게 되면 방광에 있는 압력을 전달하는 특정 방광 세포들에서 신호를 전달하고 부교감신경의 주도로 배뇨근이 수축해 소변을 배출 시킵니다.
수의근인 외요도괄약근은 소변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고압력으로 배출을 방지하다가 명령이 떨어지면 압력을 풀고 소변을 내보내줍니다.
이러한 방광의 조직들과 여러 신경들에 이상이 생겨 밸런스가 맞지 않게되면 소변배출과 연관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OAB)
요실금이라 정의하는 질환은 개인의 의지와는 달리 의도하지 않게 소변이 흘러 속옷을 적시게 되는데, 보통 소변을 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뜻대로 되지않는 증세입니다.
한 편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예민해 소변이 갑자기 자주 마려운 것으로, 요절박(절박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과 관련깊은 배뇨 문제로 명확한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변이 차더라도 요의를 느끼는 요절박(절박뇨)이 극명하게 나타나며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며, 남성과 여성의 발생 빈도는 유사합니다.
몇가지 원인을 추려보면 신경 이상 등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요실금의 종류
이 질환의 특징적 증세가 어떤 때에 보이는지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복압성 요실금(Stress Incontinence): 배에 힘 들어가는 동작을 할 때 (집안일, 운동 등으로) 본의아니게 누출되는 현상.
2) 절박성(Urgency) 요실금: 갑자기 방광이 수축하여 소변을 배출하고싶은 증상이 생기고 참다가 소변이 새는 현상.
3) 복합성 증세: 복압성의 약30%는 절박성 등 두가지 이상이 혼합으로 보이는 현상.
이 밖에도 드물게 볼 수 있는 일류성 요실금, 요도는 문제가 없으나 치매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심인성요실금(psychogenic incontinence),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소변이 그냥 새어버리는 진성 요실금의 증세가 있으며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이 가장 많습니다.

요실금의 위험인자
느닷없이 겪어 당황하기 이를 데 없는 요실금의 위험인자를 보자면 아주 매운 음식이나 카페인 등 음식, 음료, 약 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며 감염증이나 여성호르몬의 감소도 유발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상당한 기간의 요실금의 형태는 다음과 같은 조건하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임신: 임신에 따른 태아의 무게로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출산: 출산 할 때 생기는 골반 근육 약화, 음부 신경등 방광 관련 신경의 손상, 요도 지탱구조물의 악화 등 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골반내 장기 이탈은 요실금의 원인될 수 있습니다.
3) 노화: 방광 근육의 노화로 인해 용적이 감소하게되고 본인의지와 관계없는 방광이 수축되는 현상이 연령의 증가와 함께 더 자주 발생합니다.
4) 폐경기(완경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요도의 건강이 유지되는데 중요한 일을하며 갱년기를 거치면서 급격히 줄어드는 여성호르몬 때문에 기관조직에 문제가 발생하면 발생됩니다.
5) 전립선 관련: 남성의 경우 상당히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과 요관을 압박하여 자주 소변이 마렵습니다.
6) 신경관련: 뇌졸중, 뇌종양, 척수 손상 등은 방광과 뇌 사이의 신경의 신호전달에 영향을 끼쳐 현상이 나타납니다.
한방에서는 뇨상(床), 소변빈삭(小便頻數) 등 용어와 연관이 있으며 간, 신, 비, 폐 등을 증상을 일으키는 장부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변증의 형태로는 간신음허(肝腎陰虛), 비폐기허(脾肺氣虛) 등이 분류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유병률
현재까지의 유병률은 3명중 1명꼴로 밝혔으며 중년기 이후 여성이 눈에띄게 높은편이며 국내 한 보고에 의하면 중년여성의 40% 이상이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습니다.
놀랍게도 질환의 회복을 위해 의료인을 만나는 비율이 현저히 낮은 편으로 요실금 이외도 전체 비뇨생식기의 증상에 대한 병원을 찾는 비율이 25.6% 정도에 불과하여 본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를 시작하는것이 건강을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요실금과 생활습관
요실금을 악화시키는 주요 위험인자로 가족력, 성별, 나이 등이 있다고 밝혀졌으며 생활속 습관이 증세 발현을 막고 조금이라도 개선시켜주는데 중요합니다.
1) 소변과 관련된 부위에 민감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자극성 음식이나 알코올을 피하고, 변비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 식품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 걷기등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으로 조절하고 케겔 운동 등으로 근육의 힘을 최대화할 수 있으며,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흡연 습관은 결단코 금지하는게 좋습니다.
요실금의 관리
증상을 촉발할 수 있는 요인을 맨 먼저 관리대상으로 고려하는것이 필수적입니다.
원인이 존재하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가며 생기는 경우 서양의학적 개선방법은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부교감신경에 영향을 주는 항콜린성 약물이 처방되며, 약물 외에 보톡스 주입법, 천골신경 자극술, 중부요도슬링 수술법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개선에 이용되는 약물로는 두통, 불안,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수술에 의한 방법의 경우 수술을 해도 좋아지지 않거나 또 다른 유형이 발생하거나 감염의 위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아직 경증의 단계라면 바이오 피드백, 행동요법 등의 보존적인 처치가 먼저 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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